충남경제진흥원, 기업·인재 성장 위한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 마무리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11.05 11:15 / 수정: 2025.11.05 11:15
4일 호서대서 3000여 명 구직자 모여…'더 나은 미래로, 모두 함께'
4일 호서대 아산 캠퍼스에서 열린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 현장 모습. /충남경제진흥원
4일 호서대 아산 캠퍼스에서 열린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 현장 모습. /충남경제진흥원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은 4일 호서대학교 아산 캠퍼스에서 3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 호서대학교, 아산시, 천안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민·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도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더 나은 미래로, 모두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80개의 채용면접관을 비롯해 취업정보관 및 이벤트관 등 총 3개 관, 130개 부스를 운영,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참여자들에게 취업과 관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우선 채용면접관에서는 청년, 중장년, 여성, 외국인, 폐업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가 참여해 도내 우수기업과 1대 1면접을 진행했다.

이어 취업정보관에서는 도내 공공기관과 대학교 등의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해 일자리 관련 지원정책을 안내했다. 이벤트관에서는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및 면접 메이크업 등을 제공했다.

또한 '꿈과 진로-당신이 인생의 파일럿'을 주제로 방송인 타일러의 명사 특강을 비롯해 '현직자가 들려주는 대기업 채용 트렌드' 등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구직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면접에 참여한 한 청년은 "컨설팅 존을 통해 이력서를 보완하고 면접에 대비해 1분 스피치 컨설팅도 받으니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권희 충남경제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 여성,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분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고, 참여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