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4곳 소규모 정비…3015세대 관리계획 승인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11.05 10:40 / 수정: 2025.11.05 10:40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부천시가 제출한 소사본동 등 4곳에 3015세대를 공급하는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안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도가 승인한 4곳 가운데 신한대학교 동측 소사본동 108-7번지 일대 3만 1334.5㎡ 소사역세권 이면부에는 공동주택단지가 들어선다.

도는 이를 위해 1만㎡ 이상의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을 2곳으로 통합하고, 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공공임대주택 75세대이다.

심곡도서관 남측 심곡본동 562-68 일대 6만 6307㎡는 소규모 가로구역을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 4곳으로 통합해 전반적인 정비를 추진하며, 성주산 자락 주민 생활권과도 연계한다.

또 시흥과 부천을 잇는 하우로와 보도 폭을 넓혀 교통 편의성과 보행 안전성을 높이고, 공공임대주택 70세대를 포함해 제1종 일반주거지역 일부를 제2종으로 상향했다.

성주산 북측 심곡본동 620-4 일대 1만 4689㎡는 30년 이상 된노후·불량 건축물이 96.3%에 달해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으로 묶고 공용주차장도 확보하도록 했다.

가톨릭대학교 남측 역곡동 21 일대 1만 3384㎡는 '나홀로 아파트'와 저층 빌라들을 통합해 하나의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으로 계획했다. 이와 함께 은빛어린이공원과 주변 단지 주민들의 대중교통 승강장 접근성 높이기 위해 보도 확폭도 추진한다.

안성현 도 도시재생과장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수립하면 적정 규모 이상의 블록 단위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해 균형적으로 정비할 수 있다"면서 "도내 원도심 노후 주거지역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으로 신속히 정비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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