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경기)=조수현 기자] 경기 광주시는 지난 2일 곤지암역 일대에서 연 ‘제3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에 6000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축제는 곤지암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인 소머리국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밥에 빠지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6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다.
소머리국밥 판매 부스마다 긴 줄이 이어졌고 준비한 음식이 조기 매진되는 등 곤지암 명물 소머리국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소머리국밥 홍보관과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을 마련해 관광객을 맞았다.
지역예술단과 주민동아리, 초대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축제의 흥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주수 곤지암읍장은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는 지역의 전통과 자부심을 이어가는 대표 축제이자,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가 광주시를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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