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강남지구 도시재생 핵심 거점시설 'JAR어울림센터' 착공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11.04 10:53 / 수정: 2025.11.04 10:53
예술인 레지던스, 문화시설, 주차장 등 복합 문화공간
JAR어울림센터 조감도 /진주시
'JAR어울림센터' 조감도 /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망경동 노외주차장 일원에서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JAR어울림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JAR어울림센터'는 진주시가 추진 중인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로 진주성 남쪽의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복합문화시설이다. 센터는 주차전용 건축물에 문화공간의 기능을 더했다. 총사업비 99억 원을 들여 지상 5층 규모로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1층에는 전시실과 다목적 문화공간 등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시설이, 2~4층은 76면의 주차장이, 5층은 숙박이 가능한 9실의 예술인 ‘레지던스’가 배치된다.

센터의 명칭인 'JAR'은 'Jinju Artist in Residence'의 줄임말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의 창의혁신을 위해 지역예술가 및 국내외 예술가들을 위한 '레지던스' 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시는 센터가 건립되면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작업공간 확보를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국·도비 9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7억 원으로 강남동과 망경동 일원15만 4000㎡에서 추진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희망물·빛(골목상권 활성화)'과 '공감물·빛(주거 공동체 활성화)'으로 내년 준공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센터가 완성되면 각종 행사 때 매우 유용하게 이용될 시설로 예술인과 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될 것"이라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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