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남 동부권 청년채용박람회 포스터. /여수고용노동지청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동부권 청년을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여수고용노동지청은 오는 5일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2025 전남 동부권 청년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경기 침체 속에서 청년의 첫 일자리 진입을 돕고 기업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철강, 석유화학, 의료, 물류, 제조 등 지역 우수기업 16개 사가 참여해 총 4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 청년들은 고용24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현장에서도 면접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 기업은 현대IFC, DX솔루션, 라인호, 순천중앙병원, 프롬스, 서강기업, EG테크, 청광신소재, 모든에스에프에스, 포스코지와이에스테크, 태운, 에스엠씨, 알엠테크, 두원기업, 시오엠테크, 광양로앤텍 등이다.

현장에서는 1대1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과 청년정책 안내, 일자리 상담이 진행된다. 캐치TV 유튜버 오크가 취업특강을 진행하고 지역 기업 인사담당자가 채용 팁을 공유한다. 인생네컷 촬영 부스, 포토존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경근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은 "지자체와 대학, 고용기관이 힘을 모아 준비한 행사"라며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열린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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