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포천=양규원 기자] 경기 포천시가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인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포천종합운동장 물놀이장 조성 및 산책로·자전거도로 확장 공사를 우선 착수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안전성과 휴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우선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는 여름철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물놀이장 및 수경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포천천 주요 보행 구간에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분리한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형 보행·자전거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현재는 포천종합운동장 물놀이장과 선단동 후평교부터 15항공단 버드나무 공원까지 보행·자전거길 확장 공사가 진행 중으며 해당 구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공사 구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은 △포천종합운동장 물놀이장 및 다목적 수변광장 △15항공단 생태수변정원 △하송우리 수변공원 △보행로·자전거도로 확장·분리 등을 통해 ‘시민이 걷고 머무는 친환경 하천 조성’을 목표로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공사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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