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이 'K-인삼'의 중국 수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중국 요녕성 성도 선양시에서 열린 제2회 중국 요녕성 상품 전시 및 인플루언서 경제협력 교류 주간 행사에 지역 내 기업 7개 제품으로 꾸려진 케이(K)-인삼 공동홍보관을 운영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중국 요녕성 인민정부 주최, 중국 국제전자상무센터·성위 선전부·요녕성 상무청 주관으로 선양 신세계 박람관에서 600여 개 기업과 7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군은 지역 내 인삼 제조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고 금산인삼의 중국 시장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케이(K)-인삼 공동홍보관을 설치·운영하면서 홍보 콘텐츠를 배포했다.
특히 참가 제품들을 해외 바이어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수출 상담을 도왔다.
참가 업체는 △금산약초인삼영농조합법인 △금산인삼협동조합 △금산진생협동조합 △㈜금산흑삼 △농업회사법인 △장석열흑삼 구증구포 △홍삼천하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인삼제조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고 케이(K)-인삼이 중국 수출 시장 진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됐다"며 "군에서도 지역 내 업체의 중국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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