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서산국화축제 개최 홍보물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국화의 향연이 충남 서산시 고북에서 가을 나들이객들에게 손짓 하고 있다.

시는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 고북면 복남골길 31-1 일원에서 제25회 서산국화축제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화 축제는 주민 주도형 가을 축제로 고북면 이장단협의회가 주관하고 시와 서산시의회가 후원한다.

형형색색의 국화로 가득한 축제장에는 한반도 지도 정원, 달팽이 전망대, 대형 하트 정원, 동물 토피어리 광장, 꽃탑 등 독창적인 다양한 조형물이 풍성하다.

축제장 내 조롱박 터널과 특색있는 구기자 터널은 가을 시골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 밖에도 국화꽃 따기 체험, 국악·풍물, 농특산물 홍보·판매, 초대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가을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남직 고북면이장단협의회 회장은 "기후 여건이 좋지 않아 국화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아름다운 국화 정원을 완성했다"라며 "방문객들이 가을 정취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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