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AI 도입 본격화…경기도, 무료 CT·MRI 검사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11.03 09:45 / 수정: 2025.11.03 09:45
AI진단보조시스템 도입 홍보물 /경기도
AI진단보조시스템 도입 홍보물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다음 달 말까지 도의료원 수원·안성·이천병원에서 AI 진단보조시스템을 활용한 무료 의료영상 촬영과 검진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AI를 영상진단 분야에 도입해 의료진이 CT·MRI·X-ray 등 의료영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진료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취약계층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공공의료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도입했다.

대상은 취약계층과 의료급여 수급자 180여 명으로, CT·MRI·X-ray 촬영과 판독 지원을 포함한다.

병원별 지원 분야와 인원은 △수원병원 뇌 MRI 25명, 뇌 CT 37명 △이천병원 뇌 MRI 28명 △안성병원 뇌 CT 40명, 뇌 MRI 10명 등이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AI진단보조시스템의 공공의료 현장 실증은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 도민에게는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이 목표"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도민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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