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성성호수공원 카페거리 일원에서 열린 ‘2025 소소마켓 & 브랜드데이즈’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천안시와 충청남도가 후원하고 천안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작은 마켓이 모여 만드는 거대한 브랜드’라는 슬로건 아래, 소상공인의날을 기념하고 소비 촉진과 브랜드 성장의 출발점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목공부스 30동, 텐트 5동, 캐노피텐트 3동 등 총 38개의 부스가 설치돼 30개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했다. 플리마켓과 브랜드 어워즈, 체험존, 시민 공연, 랜덤 플래시댄스,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루비댄스, 줌바, 이현빈, 최성지, 성성초 중창단 등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무대를 꾸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 첫날에는 이재관·이정문 국회의원,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의장, 안종혁 충남도 기획경제위원장, 류재국 천안시의회 부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박만규 천안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가치 재발견과 네트워크 활성화의 장이 됐다"며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2025 소소마켓 & 브랜드데이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도 천안시 소상공인의 성장과 시민 참여형 축제로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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