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남=고병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차기 위원장을 선출하는 당원대회를 연다.
31일 전남도당에 따르면 임시당원대회는 오는 11월 2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주철현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이 전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는 보궐 성격이다. 주 의원은 지난 2일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위원장직을 내려놨고,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회의를 열어 선출 일정을 확정했다.
당일 행사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서삼석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문정복 조직부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도당 위원장 선출, 당선자 수락연설 순으로 진행된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현장 운영을 위해 행사 시작 20분 전인 오전 10시40분부터 식전 공연을 준비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전남도당의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는 자리인 만큼 많은 당원과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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