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백석대학교 스포츠과학부 배드민턴팀이 '제63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금·은메달을 모두 차지하며 대학 배드민턴 최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 전남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 남자복식 결승전은 백석대 선수들끼리의 맞대결로 치러졌다. 김민상(2학년)·김민건(1학년) 조가 곽희창(4학년)·김동해(4학년) 조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두 팀 모두 백석대 소속으로 금·은메달을 나란히 석권했다.
이로써 백석대 배드민턴부는 올해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이어 또 한 번 남자복식 부문 정상에 오르며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이번 대회 성적을 포함한 국가대표선발전 포인트 합산 결과, 백석대 선수 4명이 대학선수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국가대표선발전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오명진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학부장은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최고의 성과를 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다가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백석대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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