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민 복지기준선 수립 추진단이 31일 출범했다.
복지기준선은 시민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생활 수준과 적정한 삶의 질을 제시하는 기준을 말하며, 화성시 복지정책의 핵심 지침으로 활용된다.
추진단은 시장, 의장, 시민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아동청소년돌봄분과 △노인돌봄분과 △장애인돌봄분과 △가족돌봄분과 △소득분과 △주거분과 △건강분과 △교육분과 △교통분과 등 9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시는 추진단 활동을 중심으로 △시민 의견 수렴 △분과별 심층 논의 △전문가 자문체계 구축 등을 거쳐 내년 2월까지 '화성시민 복지기준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초 토대가 튼튼해야 건물이 무너지지 않듯이 우리가 수립할 복지기준선은 시민 삶을 지탱하는 기초 토대"라며 "시민 복지기준선이 시민의 삶을 밝히는 희망의 빛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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