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은산면에 추진하고 있는 농촌리브투게더 조감도.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농촌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청년세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리브투게더' 입주 20세대를 모집한다.

부여군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은산면 은산리 143-8번지 일원에 조성된 84㎡ 규모 단독주택의 입주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임대 조건은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0만 원으로 최초 2년 계약 후 4회까지 갱신이 가능해 최장 10년간 안정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6년 2월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0월 29일) 기준 만 18세 이상~45세 이하의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관내 거주자와 관외 거주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신청자가 직접 부여군청 도시건축과 주택팀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주 대상자는 오는 11월 17일 부여군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특히 청년 농업인과 젊은 세대의 정착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도시건축과 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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