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한미 관세 협상 타결 '환영'
  • 김은지 기자
  • 입력: 2025.10.30 16:37 / 수정: 2025.10.30 16:37
우범기 전주시장. /전주시
우범기 전주시장. /전주시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우 시장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한미 관세 협상의 성공적 타결을 전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이번 협상 타결은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추진해 온 정부 협상의 성과이자, 뚝심 있게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려 온 우리 수출기업들의 노력이 가져온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은 전주시 수출 2위 국가로 전체 수출액의 13%를 차지한다"며 "관세 인하 대상인 자동차 부품과 화장품, 탄소 소재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미국시장 내 수출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주시는 이번 협상 타결을 지역 산업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수출 저변 확대를 비롯한 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 시장은 "전주시는 올해 초부터 '수출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긴급 수출 바우처와 물류비·보험료 지원 등 실질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에 힘써왔다"며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주시 관세 대응 로드맵'을 마련하고, 미국 진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기반 고도화 등에도 협력해 지역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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