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달빛 나들이 야시장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완도군

[더팩트ㅣ완도=김동언 기자] 전남 완도군은 최근 완도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달빛 나들이 야시장'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4~25일 열린 올해 행사는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과 연계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야시장에서는 지역 먹거리 판매, 공연, 체험 프로그램, 경품 행사 등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기고 한데 어우러지면서 소통·참여형 시장 행사가 됐다.

행사 기간 동안 3000여 명이 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소상공인들로부터 매출 증대와 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와 관광객 방문 비중이 크게 늘어 '체류형 야시장'으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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