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텍, 치매노인 안심양말 900켤레 대전시 기탁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10.30 11:45 / 수정: 2025.10.30 11:45
스마트 태그칩에 보호자 정보 등록…어르신 실종 예방 기대
필로텍이 30일 대전시에 안심양말 900켤레를 지정 기탁했다. /대전시
필로텍이 30일 대전시에 안심양말 900켤레를 지정 기탁했다.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30일 시청 응접실에서 필로텍으로부터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안심양말' 900켤레(1200만 원 상당)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영민 필로텍 대표 등이 참석해 고령층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한 나눔의 뜻을 함께 나눴다.

기탁된 ‘안심양말’은 스마트 태그칩이 내장되어 보호자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위급상황 발생 시 휴대전화로 로고를 스캔하면 즉시 보호자에게 연락이 가능한 제품이다.

대전시는 이번 물품을 대전광역치매센터를 통해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관리 중인 치매 어르신 등 실종위험군 대상자에게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이영민 필로텍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기술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안전을 위한 제품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간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어르신들의 안전망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스마트 복지안전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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