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화 '희망나눔 사랑의 밥차' 회장이 30일 한국효문화진흥원의 '칭찬·감사 릴레이' 대상자로 선정하고 칭찬인증서를 전달했다. /한국효문화진흥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한효진)이 '희망나눔 사랑의 밥차' 박미화 회장을 지역사회 나눔과 돌봄 실천에 앞장서는 '칭찬·감사 릴레이' 대상자로 선정하고 칭찬인증서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나눔 사랑의 밥차'는 약 20여 년 전 고(故) 이승규 회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작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에서 비롯됐다.

남편의 뜻을 이어받은 박 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희망나눔 사랑의 밥차' 회장으로서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식사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매주 토요일 은행교 아래에서 무료급식과 도시락 배달 봉사, 명절 및 절기 맞이 특별 급식행사 등이 있으며, 재해 발생 시 피해 지역을 찾아가 긴급 급식을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미화 회장은 "남편께서 시작하신 봉사의 뜻을 이어가며 한 끼 식사가 필요한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묵묵한 밥차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작은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황 한효진 원장은 "묵묵히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박미화 회장과 봉사자들께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효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분들을 적극 발굴해 효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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