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반도체 산단 통과 지방도 2개 노선 구간 임시 개통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10.30 09:14 / 수정: 2025.10.30 09:14
국지도57호선, 지방도318호선…순차적 4차로 확대 예정
2027년 2월 준공 목표...교통편의 향상,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
오는 31일 용인반도체 산단을 통과하는 국지도 57호선과 지방도 318호선의 임시 개통을 앞두고 도로 공사 관계자들이 최종 점검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
오는 31일 용인반도체 산단을 통과하는 국지도 57호선과 지방도 318호선의 임시 개통을 앞두고 도로 공사 관계자들이 최종 점검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오는 31일부터 용인반도체 산단을 통과하는 국지도 57호선과 지방도 318호선이 임시 개통한다.

그간 공사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했던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인근 지역 차량의 통행 불편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도로공사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진입이 수월하도록 단지 내 도로와 지방도 318호선 서측 외부도로 일부를 확장하는 비관리청 도로공사다.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사업을 수행하고 경기도는 사업 전반에 대한 품질과 안전관리를 담당했다.

임시 개통되는 도로는 국지도 57호선과 지방도 318호 본선으로 왕복 2차로구간이 우선 개통되며 올해 연말부터 오는 2026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왕복 4차로를 추가 개통한다. 전체 공사는 318호선 2차로 추가(왕복 6차로) 개통을 포함해 부대공사 완료 후 오는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는 임시 개통 전 도로표지 정비, 신호체계 점검, 안전시설 보완 등을 병행해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계획이며 오는 31일부터 해당 구간 통행이 가능하고 기존 우회도로는 폐쇄한다.

김영섭 도 도로정책과장은 "임시 개통을 통해 도민 통행 불편이 크게 줄고 공사 주변의 도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은 공사 기간 동안 품질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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