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국내 최대 스마트팜·SAF센터 구축에 집중"
  • 이수홍,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10.29 16:17 / 수정: 2025.10.29 16:17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추진 등도 강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9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 두번째 일정으로 서산을 방문해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등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9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 두번째 일정으로 서산을 방문해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등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충남도

[더팩트ㅣ서산=이수홍·이정석 기자] 충남도가 서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과 지속가능 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 두번째 일정으로 서산 문화회관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시민 등 600여 명과 소통했다.

이날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서산 발전을 위해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SAF 종합실증센터 구축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는 농업의 산업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도가 설계한 모델인 만큼, 계획대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농업 패러다임 전환을 충남에서 이끌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SAF 종합실증센터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조속한 추진을 위해 도와 서산시는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도는 SAF종합실증센터가 건립돼 가동하면 SAF 국산화 및 시장 선점 등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산업 발전 견인,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타당성재조사(타재)를 넘지 못한 뒤 더 큰 그림을 담아낸 종합계획(2025∼2034)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예타 선정·통과 대응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천안·아산·서산·당진 5개 지구 13.3㎢에 3조 4809억 원을 투입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수도권 집중 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꾀하며, 베이밸리의 국가 성장 엔진화를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서산 지곡지구는 이차전지 소재·부품을 중점 유치 업종으로 정하고,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지정이 완료되면 경제자유구역청을 설치해 글로벌 기업 유치와 첨단 산업 고도화, 지역 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편입 등을 지원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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