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주 당진시의원 "시민과 직원 모두 불편한 시청 주차장 해법 시급"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10.29 15:23 / 수정: 2025.10.29 15:23
제12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김덕주 당진시의원이 29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과 직원이 모두 불편한 시청 주차장의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당진시의회
김덕주 당진시의원이 29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과 직원이 모두 불편한 시청 주차장의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당진시의회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김덕주 충남 당진시의회 의원이 29일 제1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민과 직원이 모두 불편한 시청 주차장의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덕주 의원은 "현재 당진시청은 법정 기준의 2.16배인 876면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하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주차할 곳이 없어 회의나 민원 시간을 지키지 못했다’는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불법 장기주차와 전세버스 환승객의 무단 이용으로 시민이 아닌 외부인 전용 공간처럼 변질됐다"며 "민원인 전용구역을 운영했지만 실효성이 낮았다"고 말했다.

김덕주 의원은 "천안시와 아산시는 2시간 무료 후 유료화를 도입해 장기주차를 억제하고 민원 편의를 높이고 있다"며 "도내 주요 도시 중 하나인 당진시도 이제 현실적인 주차 정책을 도입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해 현안토론회에서 직원 차량 5부제와 주차장 증축, 유료화 도입 등 다양한 대책이 논의됐고 2025년 중 유료화 추진계획까지 제시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변화는 없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김덕주 의원은 △시청사 인근 신규 주차장 확보 및 예산 반영 △신규 주차장 조성 전까지 합리적인 요금제 기반의 유료화 추진 등을 제안하며 시민의 불편이 행정의 변화로 이어지는 진정한 시민 중심의 당진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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