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지역 인권 거버넌스' 중심기관으로 부상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10.29 15:19 / 수정: 2025.10.29 15:19
19개 대학 인권센터·유관기관 참석
전남대 인권센터가 24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광주·전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전남대학교
전남대 인권센터가 24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광주·전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전남대학교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전남대학교가 광주·전남 인권 거버넌스 중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대 인권센터는 지난 24일 광주라마다호텔에서 '광주·전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광주·전남 지역 19개 대학 인권센터를 비롯해 광주시 인권평화과,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전남도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이사교와 임원진을 새로 선출하고 광주지방변호사회와의 업무협약(MOU) 추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또 인권침해 조사 및 심의 과정에서 활용되는 표준 서식을 공유하며 실무적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는 2024년 12월 이후 대학 관련 결정문의 주요 내용과 취지를 소개하고, 이를 대학 현장에서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위인규 전남대 인권센터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각 대학이 경험을 공유하며 인권센터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