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양=김동언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 바이어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원 등 6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국내 수출기업 500여 개사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광양경자청은 참가자들에게 광양만권의 외국인투자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이차전지 소재·신에너지·국제물류 분야의 산업 경쟁력과 입주 인센티브를 집중 홍보했다. 또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OKTA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투자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9일에는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한인경제인 10여 명을 초청해 'GFEZ-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양만권 외국인투자기업 현황과 세풍산단, 대송산단 등 주요 산업단지의 개발 여건을 공유하고 해외 한인기업의 투자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은 금속소재, 이차전지, 국제물류 등 외국인투자가 활발한 동북아의 핵심 투자거점"이라며 "전 세계 한인경제인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기업의 투자 진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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