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박물관은 특별기획전 '삼성기유첩:그림으로 걷는 안양'과 연계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그림 속 안양 여행'을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16일에 개막한 이 프로그램은 전시 유물인 '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을 어린이와 가족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했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특별전시관 2층 체험 공간에서 상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그림 스티커 활동지 △안양의 7가지 풍경을 색칠해보는 '색깔 입은 안양 풍경' △스탬프로 북마크를 만들어 보는 '꾹꾹 눌러 안양 풍경' 등이 마련돼 있다. 관람객은 삼성기유첩 속 그림을 통해 조선시대 안양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삼성기유첩에 등장하는 '남자하'를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남자하'는 현재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이 자리 잡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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