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도 환경산업 동남아 통상촉진단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20~25일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2025 환경산업 동남아 통상촉진단’ 16개사를 파견해 22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참가 기업들은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81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했다.

이를 통해 태국 방콕에서 모두 1074만 달러(85건)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고, 이 가운데 512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도 1189만 달러(83건)의 수출 상담 실적과 함께 81건, 583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수처리 설비, 폐기물 자원화 기술, 상하수도 관리시스템, 친환경 플라스틱 등의 분야에서 7건의 업무협약을 했다.

동남아시아는 수처리·폐기물 처리·신재생에너지·대기환경 등 친환경 산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도시화와 산업화, 녹색 전환 정책이 맞물리며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도내 환경산업 중소기업이 유망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며 "탄소중립과 녹색 전환을 추진 중인 동남아 시장의 수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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