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48회 전남 민속예술축제' 성황 개막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10.28 18:22 / 수정: 2025.10.28 18:22
전남 17개 시·군 26개 팀 참여해 지역 특색 무대 선보여
강진군이 제48회 전남 민속예술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강진군
강진군이 '제48회 전남 민속예술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강진군

[더팩트ㅣ강진=김동언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27일 '제48회 전남 민속예술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남의 전통 민속예술을 보존·계승하고 도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이어지는 전남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올해는 전남 17개 시·군에서 26개 단체(일반부 17팀, 청소년부 9팀)가 참여해 지역별 특색 있는 민속예술 경연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27일 오전 10시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전남도립 어린이국악단의 흥겨운 국악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일반부 1부 경연이 열려 보성 푸르미예술단, 강진문화원, 진도민속놀이진흥회 등 9개 단체가 무대에 올라 각 지역의 전통과 흥을 뽐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일반부 2부 경연으로 순천, 담양, 곡성, 광양, 해남 등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청소년부 경연이 진행되며 강진 옴천초등학교를 비롯한 9개 학교·단체가 참여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무대를 선보인다.

폐막식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부터 시상식과 함께 열리며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단체는 2026년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 전라남도 대표팀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남의 전통 민속예술을 한자리에 모아 도민과 함께 즐기는 뜻깊은 축제"라며 "강진의 문화적 품격을 바탕으로 전남의 얼과 흥이 살아 숨 쉬는 무대를 준비했다.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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