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지난 27일 진형빌딩 세미나실에서 '제3회 K-뷰티 포럼'을 개최하고, AI 융합을 통한 K-뷰티 산업의 미래 방향과 산학협력 모델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이윤석 남서울대 부총장, 유상준 리안헤어 회장, 이주열 라이즈사업단장을 비롯해 산업계·학계 관계자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윤석 남서울대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AI 대전환 시대에 K-뷰티는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첨단 문화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K-뷰티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국비지원 라이즈(RISE) 계약학과인 ‘리안헤어뷰티아트학과’ 운영 성과와 현장실습 우수 사례가 공유됐다. 이어 백주연 더브레인 대표가 'AI가 만들어갈 미래성장 뷰티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AI 기반 마케팅 전략과 콘텐츠 제작, 고객 데이터 분석 등 실질적인 교육 내용을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남서울대는 최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대학들의 K-뷰티 교육 도입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 산학협력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영진 남서울대 뷰티보건학과장은 "K-뷰티 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체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강화하겠다"며 "정기적인 K-뷰티 포럼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뷰티 교육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AI 기술과 K-뷰티 산업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고, 산학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남서울대는 앞으로도 AI 기반 뷰티 교육과 현장 실습형 프로그램, 국제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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