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순천=김동언 기자]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025 전남도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전남 청소년에게 SW·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박람회는 전남도 내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도민 등 2만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다. 진로·직업, 문화·예술,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진로드림존' 내 상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SW중심대학사업단은 이번 행사에서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소개 △픽셀아트 키링 만들기 △생성형 AI 서비스 체험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로봇 강아지 시연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로봇 강아지 시연은 행사장 곳곳을 직접 이동하면서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는 등 관람객들의 이목을 끄는 인기 스타로 활약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로봇이 사람의 명령에 반응하고 스스로 움직이는 모습을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고 영상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심춘보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스스로의 진로를 탐색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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