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미술 심리 활용한 '치매 예방 건강 강좌' 연다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10.28 14:30 / 수정: 2025.10.28 14:30
전문가 초빙해 2시간 강의…회상 카드·감정 일기 활용
광주 남구가 치매 예방 건강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 남구
광주 남구가 치매 예방 건강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 남구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 남구가 미술 심리를 활용한 뇌 건강 강좌를 마련해 치매 예방과 정서 안정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부터 2개월 간격으로 치매 예방 건강 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강좌에 참여할 주민을 선착순 모집한다.

7번째 건강 강좌 주제는 '미술 심리를 활용한 뇌 건강 지키기'다.

미술 심리 상담 분야 전문가인 김지연 치유노리 대표가 무대에 올라 2시간 동안 강연에 나선다.

그는 이날 과거의 긍정적인 기억을 떠올리는 회상 카드를 활용해 뇌의 인지 자극을 높이고 감정 일기 작성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정서적 안정을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김 대표는 주제 강의를 끝낸 후 참가자들과 함께 미술 심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 강좌 모집 인원은 선착순 15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구치매안심센터로 전화를 걸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서 관내 주민들이 인지 건강을 유지하면서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건강 강좌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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