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금융의 날 대통령상 수상…전국 지자체 유일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10.28 14:26 / 수정: 2025.10.28 14:26
소상공인·금융소외계층 맞춤 지원…지역경제 선순환 기여
광주 북구가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광주 북구
광주 북구가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광주 북구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 북구가 28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금융의 날 기념식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금융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기념식에서 수여된 정부포상은 △저축·투자 △포용금융 △혁신금융 등 3개 분야에서 눈에 띄는 공적을 보여 금융 발전에 기여한 전국의 기관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북구는 올 한 해 '지역맞춤형 포용금융 실현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금융안심도시 실현'을 목표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구축 △생활밀착형 금융지원 △서민금융 사각지대 해소 등 다각적인 포용금융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딤돌 3無(무이자·무담보·무보증료) 특례보증대출', '민생경제 회복 상생 기금 조성' 등 지방정부 주도의 선제적 금융지원과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북구형 생활 안정 지원금 지급'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금융 취약계층 핀셋 지원 등은 전국적인 모범 금융 복지 사례로 꼽혔다.

이 같은 성과로 북구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서민금융 정책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금융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0년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 지원사업 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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