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한복 나들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한복 나들이' 행사는 10월 '효의 달'을 맞아 우리나라 전통 한복을 입고 뿌리공원 일대를 나들이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그 속에 담긴 효와 가족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운영 기간 동안 총 50개 팀, 261명이 참여했으며 나들이 도중 직접 촬영한 기념사진을 인화 후 액자로 제작해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요즘은 한복을 입을 기회가 잘 없는데 오랜만에 입어보니 새롭고 아름답게 느껴졌다"며 "나들이 때 찍은 가족사진을 인화해 액자까지 받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체험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기황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은 "이번 한복 나들이 행사는 효의 달을 기념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효와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효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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