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자원봉사센터와 정읍시는 지난 25일 전북 정읍시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에서 '제11회 정읍시 재능나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 및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대표 나눔축제로, 자신의 재능을 나누며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자원봉사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정읍시의회 의장,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및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재능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김철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각자의 삶 속에서 길러온 재능을 나누는 것이 자원봉사의 진정한 정신이며 그 마음들이 모여 행복한 정읍을 만들어간다"며 "오늘의 재능나눔축제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나누는 정읍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 재능공연 △나눔체험 △건강·심리상담 코너 △환경보호 캠페인 등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자원봉사 한마당이 되었다. 특히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시민 동아리들이 직접 참여해 재능기부 공연과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나눔과 웃음이 어우러지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정읍"의 의미를 더했다. 정읍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재능나눔축제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재능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되어 자원봉사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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