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는 오는 31일부터 도내 수산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4회 희망드림 판매전'과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충남경제진흥원과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진행하는 희망드림 판매전에는 도내 수산기업 16곳이 참가해 충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가공된 조미김을 비롯해 전통 방식으로 담근 젓갈과 다양한 수산가공품 등 도내 우수한 수산물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도는 꽃게찜, 대하찜, 전어구이 등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수산물 취식존'을 마련, 소비자들이 충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감함과 동시에 접근성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수산물 상생할인은 다음 달 1~2일 양일간 당진시 삽교호 수산물판매장, 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 및 한진포구 어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당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소비자는 지정된 환급소를 방문해 구매 금액이 2만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5만원 이상이면 1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병우 충남도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희망드림 판매전 참가와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를 통해 도내 수산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충남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도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이어 "도는 이러한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충남산 수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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