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 재건축 목련마을·샛별마을 특별정비계획 자문위 개최
  • 조수현 기자
  • 입력: 2025.10.27 08:56 / 수정: 2025.10.27 08:56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더팩트ㅣ성남=조수현 기자] 경기 성남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분당 선도지구에 대한 구역 지정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분당 선도지구로 선정된 목련마을과 샛별마을을 대상으로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문위는 지난 3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신설된 기구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회의에서는 건축·도시계획·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구역별 주민대표단과 예비사업시행자에게 특별정비계획 초안에 대해 의견을 줬다.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심의 과정에서 보완사항을 최소화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주민대표단 등은 자문 결과를 반영해 특별정비계획서를 보완한 뒤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에 목련마을 등을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한다는 목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자문위원회를 통해 특별정비계획 초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사전에 제시함으로써, 심의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획 변경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지정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