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5, 이하 지페어 코리아)'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지페어 코리아'는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 전시회다.
경과원은 '잘 사면 잘 산다(Buy Better, Live Better)'라는 주제로,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테크 등 5개 테마관을 연다.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6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회 기간 44개국 8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경과원은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구매상담회 △해외시장 진출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특히 무역위기 대응존에서 미국 관세 조치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업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참가기업 30개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이 기업들의 우수제품을 별도로 전시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지페어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와 K-제품이 세계 시장과 대화하는 무대"라며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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