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오사카서 517만 달러 수출 계약 추진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10.25 11:59 / 수정: 2025.10.25 11:59
김태흠 지사 출장 맞춰 수출상담회…상담은 119건 1756만 달러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충남도 수출상담회. /충남도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충남도 수출상담회.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가 일본에서 '충남 K-제품'에 대한 판로 개척에 나서 미래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문화 교류와 시장 개척을 위해 일본을 출장 중인 김태흠 도지사의 일정에 맞춰 오사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충남경제진흥원과 코트라 등이 주관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건축자재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20개 수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41개 기업 바이어가 참석, 도내 기업 우수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사를 드러냈다.

도내 참여 기업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통해 119건 1756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 517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충남도 관계자는 "의사 결정 과정이 다소 더딘 일본 기업의 특성상 다른 나라 기업과 같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계약 체결까지 마친 사례는 적지만 현지 반응으로 볼 때 추후 계약 체결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김 지사는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도지사로서 충남 제품의 품질을 보증한다"며 "믿고 거래해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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