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보성=김동언 기자] 전남 보성군은 군민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2일과 24일 양일간 보성역과 벌교역 광장에서 '고독사 및 은둔형 외톨이 예방을 위한 복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보성군 및 읍면 직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역사 주변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참여 단체는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복지+안전협의체, 여성자원봉사회로 구성돼 사회적 고립가구 및 은둔형 외톨이 조기 발굴 캠페인, 현장 상담 창구 운영,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사업 안내, 홍보 물품 및 팝콘 나눔 봉사 등을 펼쳤다.
보성군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보건복지상담센터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적극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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