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국체전 4년 연속 종합 5위…50개 종목서 252개 메달 획득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10.24 14:09 / 수정: 2025.10.24 14:09
15년 연속 금 복싱 김동회·11년 연속 종합 우승 카누 등 
충남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52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 5위를 달성했다. 김동휘 복싱 선수가 전국체전 15년 연속 우승의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수립했다. /충남도
충남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52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 5위를 달성했다. 김동휘 복싱 선수가 전국체전 15년 연속 우승의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수립했다.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는 지난 17∼23일 7일간 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25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대회에 50개 종목 197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금메달 74개, 은메달 75개, 동메달 103개로 총 252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득점 4만 5334점을 기록했다.

특히 2001년 전국체전 금메달 84개 이후 24년 만에 최다 금메달인 74개를 따내 충남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전국에 입증했다. 이번 대회 1위는 경기도가 차지했고 2위는 부산시, 3위는 서울시, 4위는 경북도 순이다.

이런 성과의 주역은 종목 종합 우승을 달성한 카누, 하키, 사격, 요트, 합기도, 육상(필드), 역도 등이다.

천국체전 9년패를 달성한 아산고 하키팀. /충남도
천국체전 9년패를 달성한 아산고 하키팀. /충남도

카누 종목은 11년 연속 종합 우승 및 전국체전 총 22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썼고, 하키에선 아산고 하키팀이 9년 연속 우승해 전국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올해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합기도에서 충남 선수단은 첫 정식종목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금 10개, 은 4개, 동 3개를 획득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복싱에서는 보령시청 소속 김동회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며 전국체전 15년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써 충남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 충남도 선수단은 롤러, 사격, 핀수영, 역도 등 4개 종목에서 5개의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역도, 롤러, 카누, 사격, 육상, 스쿼시, 자전거 등 7개 종목에서 3관왕 4명, 2관왕 10명 등 다관왕도 14명이 나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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