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명예시민 일본인,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100만 엔 기부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10.24 14:06 / 수정: 2025.10.24 14:06
가와시마 고문 "친선협회 결연 40년 역사 함께해 영광"
최대호 시장 "학생들 꿈 키우는 소중한 씨앗 되도록 사용"
가와시마 기미코(川島 公子) 일본 고마끼시 일한친선협회 상임고문과 최대호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양시
가와시마 기미코(川島 公子) 일본 고마끼시 일한친선협회 상임고문과 최대호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양시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가와시마 기미코(川島 公子) 일본 고마끼시 일한친선협회 상임고문이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100만 엔(한화 약 942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양시 한일친선협회와 일본 아이치현 고마끼시 일한친선협회 간 결연 체결 4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안양시를 방문한 가와시마 고문의 이번 기부는 오랜 기간 이어진 양 도시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양시와 고마끼시는 1986년 4월 17일 민간 친선협회 간 교류를 시작한 이후 40년 동안 꾸준한 상호 방문과 교류를 이어오며 지방정부 외교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가와시마 고문은 교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 9월 안양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가와시마 고문은 "안양시와 고마끼시의 친선협회 결연 40년 역사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기부금이 안양의 미래 세대를 위해 소중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안양시장)은 "두 도시의 친선 증진에 헌신해 주신 가와시마 여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