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직 내 윤리 소통 혁신을 인정받아 '2025 하반기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는 법규준수와 윤리적 기준을 따르는 경영활동인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에게 기업, 공공, 프로그램 3개 분야로 나눠 수여되는 상으로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aT는 갑질 등 조직 내 윤리 리스크를 '윤리 딜레마'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한 직급 간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대별 차이를 고려한 7가지 사례 발굴과 전문가 의견을 더해 전사적으로 공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공감과 소통 중심의 컴플라이언스 문화 확산을 위해 윤리적 딜레마를 다룬 직급 간 소통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 운영 방식과 주요 사례 등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문표 aT 사장은 "법규 준수와 청렴 실천은 공공기관의 신뢰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지속가능한 청렴 문화를 조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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