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부모 참여와 시설 개방이 확대된 '2025년 열린 어린이집' 10개소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신뢰받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된 제도로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을 개방하고 보육 프로그램 및 운영 과정에 부모가 일상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군은 신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서류 심의를 거쳐 총 10개소(신규 3개소, 재선정 7개소)를 올해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개방성(보육실 투명창 설치, 부모 공용공간 등) △참여성(부모 오리엔테이션, 개별상담 등) △지속가능성(부모참여 수요조사, 정기안내 등) △다양성(지역사회 연계 및 균형적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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