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 부여일반산업단지 500억 원 투자 추진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10.23 15:36 / 수정: 2025.10.23 15:36
22일 현장 방문...전기차 '스마트에코 클러스터' 조성
부여군, 첨단산업 유치 본격화…남부권 미래산업 거점 도약 기대
부여군이 22일 씨어스를 초청해 ‘부여일반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열고 부여제2공장 예정부지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부여군
부여군이 22일 씨어스를 초청해 ‘부여일반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열고 부여제2공장 예정부지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씨어스를 초청해 '부여일반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열고 500억 원 규모의 전기차 생산공정 확대를 위한 '스마트에코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홍은아 부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씨어스 홍원경 부회장 등 임원진 18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산업단지 조성 현황, 입지 여건, 인프라, 투자 지원제도 등이 소개됐다. 부여군과 씨어스의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였다.

씨어스는 이번 설명회에서 부여일반산업단지 내에 전기차 핵심 부품 생산공정과 친환경 스마트 제조설비를 결합한 '스마트에코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홍원경 부회장은 "부여는 충남 남부권의 교통 중심지로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고, 산업 기반이 안정돼 기업 경쟁력 강화에 최적지"라며 "부여군과 장기적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산업단지 현장 시찰이 이어졌으며 씨어스 임원진은 부지 활용계획과 기반시설, 진입도로 등 실무사항을 놓고 부여군 관계자들과 구체적 협의를 진행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일반산업단지는 교통망과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씨어스의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반 확충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여군이 추진 중인 투자유치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부여일반산업단지가 충남 남부권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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