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연내 총 6대 수소버스 운영…교통분야 탄소중립 실현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10.23 14:45 / 수정: 2025.10.23 14:45
진주시가 올 연말까지 6대의 수소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진주시
진주시가 올 연말까지 6대의 수소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이달부터 친환경 수소버스 2대를 정상운영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총 6대의 수소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운행을 시작으로 도입된 수소버스는 배기가스와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수소와 산소의 결합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공기 정화 기능까지 수행한다. 전기버스보다 충전 시간이 짧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5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수소버스 확대에 맞춰 안정적인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탄동과 판문동에서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며 문산휴게소 와 집현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가 충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소버스 도입은 친환경 교통수단의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수소교통 확대를 지속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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