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5~31일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 실습 업체를 찾아가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장점검단은 4개 분야(건축(타일), 조리, 미디어콘텐츠, 전공 서비스)의 직무영어와 직무교육기관, 실습 업체를 방문해 점검 및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외 파견 학생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호주 브리즈번시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호주 취업 기회 확대 및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며 파견된 학생 및 졸업 후 호주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국외 취업을 위한 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28일(현지시간)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 미디어콘텐츠 직무교육기관인 QSFT(Queensland School of Film and Television), 건축 직무 분야 현장실습 업체인 DoJin Creative Timber World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대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이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철저히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현지 직무교육기관 및 현장실습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총 10주간 인턴십에 참여한 30명의 학생들은 4주 동안 직무 맞춤형 직무영어교육을 받고 현재는 현장실습을 준비하기 위해 전공직무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추후 업무협약(MOU)이 체결된 업체 등에서 3주간의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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