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서 대상·금상·동상 석권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10.23 13:33 / 수정: 2025.10.23 13:33
2025 METAmobility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대
'2025 METAmobility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대

[더팩트ㅣ순천=김동언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2025 METAmobility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대상·금상·동상 등 주요 상을 휩쓰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광주·전라 지역 5개 대학(군산대, 순천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이 참여했다. 각 대학 참가자들은 자율주행 기술, AWS 클라우드, 인공지능 모델 실습 등 현장 중심의 기술을 체험하고 창의적 협업 능력과 프로그래밍 역량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총 15개 팀(45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립순천대학교에서는 △대상(전북특별도지사상) F1팀(컴퓨터공학과 김성표 외 2명) △금상(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 알파카팀(전자공학과 이승환 외 2명) △동상(SW중심대학사업단장상) 마이웨이팀(컴퓨터공학과 배슬찬 외 2명)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성표 F1팀 대표학생은 "팀원들이 합심해 밤샘 토론과 테스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대회를 통한 협업의 중요성과 소통의 무게감을 느꼈다"며 "전공에서 습득한 지식을 팀원과 함께 구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춘보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대학 학생들이 협업을 통한 프로젝트 수행과 타 대학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전라남도,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고흥군과 협력해 지역 내 SW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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