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유성구학하동새마을부녀회가 22일 2025년 새마을 지역공동체 실현운동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도시텃밭 만들기 추진 사업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고구마 캐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하사랑 텃밭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아동들과 학하동새마을부녀회,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손수 키운 고구마를 직접 캐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고구마 캐기에 직접 참여한 아이들은 우리 농작물의 소중함을 알고 수확한 고구마를 직접 소외계층에 나눠주는 활동을 함께 하며 온기 나눔을 실천했다.
김미연 학하동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이 수확의 기쁨과 나눔의 의미도 알아가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이번 도시텃밭 사업을 통해 농사를 시작하면서 농작물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체험했고 농부들의 수고에 감사한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한 "농작물을 보살핌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나눔 활동을 하며 온기 나눔을 실천하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면서 "학하동새마을부녀회는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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