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기념해 21일 오후 군청 로비에서 청렴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상징물 '청렴' 서각 작품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공무원,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작품을 제작한 임병태 '삼국유사 웅산서각 동아리' 회장, 김승환 지도강사를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군위군

[더팩트 | 군위=정창구 기자] 대구시 군위군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기념해 21일 오후 군청 로비에서 청렴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상징물 '청렴' 서각 작품 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공무원,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작품을 제작한 '삼국유사 웅산서각 동아리' 임병태 회장과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청렴' 서각 작품은 지난 7월부터 25명의 삼국유사 웅산서각 동아리 회원과 김승환 지도강사가 함께 땀과 정성을 모아 완성했다. 시안 선정부터 조각, 채색에 이르기까지 섬세한 손길을 거치며 '청렴'의 무게와 가치를 작품 속에 녹여냈다.

작품은 가로 180cm, 세로 120cm의 대형 서각으로 청색 바탕 위에 서예와 서각 기법을 활용해 제작했다.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담아낸 이 서각은 군위군 공직사회가 지켜야 할 청렴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삼국유사 웅산서각 동아리는 '대한민국 서각대전', '인천시 서각대전' 등 전국 규모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군위를 대표하는 예술 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의 청렴도 1등급은 모든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이며, 이번 서각 작품은 그 의미를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상징물이 될 것이다"며 "군위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예술적 혼을 불어넣어 주신 웅산서각 동아리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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