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도 산하 출연기관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제10대 원장에 이은미 원장을 재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련 규정 및 지침에 따라 기관장 채용 추진 시 7대 비리에 대한 사전검증 및 인·적성 검사, 평판조회 절차를 도입해 이뤄졌다.
앞서 지난 8월 바이오진흥원은 원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 구성과 임용 계획을 수립하고, 전북도와 진흥원 공식 누리집,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 등에 채용공모 사실을 게재한 바 있다.
이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인·적성 검사, 면접심사 및 평판 조회를 거쳐 지난 16일 이사회 심의·의결을 통해 이은미 현 원장을 선임했다.
이 원장의 새 임기는 내달 18일부터 오는 2028년 11월 17일까지 3년이다. 임용 구비서류 접수 및 신원조회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 원장은 전북대학교 화학공학·생물공학 석·박사 학위를 보유한 바이오산업 전문가다. 지난 3년간 전북자치도 농생명·바이오 산업의 혁신 성장을 주도해 왔다.
또한,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과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과학기술 및 산업정책 자문에 활발히 참여 중이다. 이 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유공자 표창(2018), 국무총리 표창(2020)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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