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가을철을 맞아 오는 25~26일 양일간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20%를 당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 공모에 당진시가 선정돼 국비 9500만 원 포함 총 1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한다.
소비자는 삽교호 수산물판매점과 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 한진포구 어시장 내 환급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환급소를 방문하면 된다.
구매 금액이 2만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5만 원 이상이면 1만 원을 당진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다만 행사 당일 영수증만 환급되며 상품권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당진시 항만수산과 관계자는 "당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신선한 국내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환급행사를 통해 관광객 재방문을 기대한다"며 "어업인과 지역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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