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의회가 전날 본회의장에서 제315회 임시회를 열고 11일간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조례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처리 결과 보고 등이 진행된다.
의회에 따르면 주요 일정은 △21~24일 군정질문 △27일 제1차 의안심사특별위원회△28~30일 행정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혜선)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 △31일 제5차 본회의에서 조례 제·개정안 처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돈곤 청양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군정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임상기 부의장(가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이봉규 의회운영위원장(가선거구, 국민의힘)은 기후대응댐 건설에 따른 지역통합 및 예산피해 최소화 대책, 차미숙 의원(나선거구,민주당)은 농업보조금 부정수급 관리 방안을 각각 질문했다.
이어 이경우 의원(가선거구, 민주당)은 주민참여 및 자치 실질화 방안을, 윤일묵 의원(나선거구, 국민의힘)은 주민친화형 체류관광 기반 조성을, 정혜선 의원(비례,국민의힘)은 공공건축물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등을 질의했다.
김돈곤 군수는 "의원들이 제기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문제가 드러난 부분은 신속히 개선해 청양군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기준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확정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청양의 상점과 전통시장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살아 있는 경제 순환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청양군의회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되도록 끝까지 감시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서별 군정질문은 22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24일 맑은물사업소까지 3일간 진행된다. 관련 내용은 청양군의회 인터넷방송을 통해 실시간 시청과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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